환율, 1380원대 초반서 거래…美 국채금리 오르자 상승 압력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1383.4원이다. 이날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장 대비 0.5원 내린 1386.0원을 가리켰다.

같은 시각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0.01 내린 98.79를 기록 중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4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보호무역 우려 등이 위험선호 심리를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연 5.24%에 마감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0.05%포인트 상승한 연 4.70%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재무부 바이백 무용론이 미 국채금리 상승을 유발하면서 지난 주 낙폭을 키웠던 달러화도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결제, 해외주식 투자 환전 등 역내 실수요와 환율 낙폭 확대를 주도해 온 역외 숏커버링 유입이 오늘 환율 상승 압력 우위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