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 추모 메시지…"백인천 열정, 우리 기억 속에 남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백인천 전 야구감독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고(故) 백인천 감독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백 감독은)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된 1982년 4할 1푼 2리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이 기록은 감독님께서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 보여준다”고 했다.
또 “선수로서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오랜 시간 후배들을 이끌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셨다”며 “야구를 향한 감독님의 뜨거운 열정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부터 함께하며 한 시대를 빛내주신 감독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썼다.
백 전 감독은 전날 오전 6시께 천안 거주지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후 혈압과 맥박을 찾았다.
하지만 위중한 상태가 이어져 평소 정기 치료를 받던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하루 동안 사투를 벌이던 백 전 감독은 끝내 눈을 감았다.
그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뛸 때 타율 0.412를 남긴 유일한 4할 타자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23년간 활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공적을 기려 역대 두 번째 KBO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