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강진' 인니 플로레스섬서 최소 20명 사망·6명 부상

  • 건물 지붕 무너지고 외벽 파손

규모 77 강진으로 파손된 건물 사진연합뉴스
규모 7.7 강진으로 파손된 건물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섬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는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동부 소순다 열도에 있는 누사틍가라티무르주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개 마을에서 2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6명도 다쳤고, 2명은 여전히 잔해에 매몰된 상태"라고 말했다. 

당국은 매몰된 피해자들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지만, 산사태로 다수의 도로가 차단돼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58분께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어 규모 3.6∼6.2의 여진이 52차례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플로레스섬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현지 구조대는 플로레스섬 곳곳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