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당시 사무총장 재직 "점검 요청했지만 이상 없다는 회신 받아"
추가 피해 방지 위한 협력 예고 "보안 체계 쇄신 위한 모든 과정 협조"
조승래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최근 민주당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
조 전 사무총장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블루웨이브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전 사무총장은 재직 당시 이상징후가 의심되어 관리 업체에 점검을 요청했지만 이상징후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지원 요청을 했으나 KT·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지원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안 취약성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노력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또 조 전 사무총장은 현재 당 차원에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저 역시 전임 사무총장으로서 이번 사태가 해결되고 보안 체계가 쇄신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당원 커뮤니티인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88명의 계정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당시 민주당은 이번 사태는 지난 2025년 9월 2일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지한 이후 곧바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위원회에 유출 사실을 신고, KISA에 보안 점검을 의뢰했다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