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낙폭을 확대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800선을 회복하는 등 코스피과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12포인트(4.62%)내린 6293.5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9.51포인트(1.81%) 내린 6478.75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 18분 경에는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24번째 매도사이드카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9401억원, 39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개인은 3조2447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11.44%)를 비롯해 SK하이닉스(-9.29%), 삼성전기(-8.19%), 삼성전자(-5.89%), 삼성물산(-4.46%), 삼성생명(-3.57%), 현대차(-1.24%), HD현대중공업(-0.98%), KB금융(-0.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94%), LG에너지솔루션(0.60%)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2.29포인트(0.29%) 오른 801.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15포인트(0.27%) 내린 797.44에 출발해 상승 전환에 성공해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3억원, 7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편 외국인은 29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5.96%)를 비롯해 알테오젠(5.05%), 에이비엘바이오(4.11%), 레인보우로보틱스(2.79%), 에코프로(1.82%), 리노공업(1.35%), 에코프로비엠(0.88%), HLB(0.5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원익IPS(-3.28%)와 주성엔지니어링(-2.52%)은 내리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이 안정된 가운데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이어지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코스닥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숨 고르기에도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