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6500선을 회복하며 3%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강화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30포인트(3.76%) 오른 6598.26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9시 24분 경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4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53억원, 2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14.26%)를 비롯해 삼성물산(7.29%), SK하이닉스(5.52%), SK스퀘어(5.47%), 삼성생명(4.32%), 현대차(3.18%), 삼성전자(2.71%), LG에너지솔루션(1.67%), KB금융(1.36%), 삼성바이오로직스(0.88%) 등이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비중이 높은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며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2% 오른 794.93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950억원을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0억원, 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심텍(14.21%)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5.07%), 알테오젠(3.56%), 리노공업(3.26%), 레인보우로보틱스(3.00%), HLB(1.89%), 원익IPS(1.24%), 에코프로(0.24%), 에이비엘바이오(0.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98%)은 소폭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선행 PER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데다 국채금리 하락과 코스닥 승강제 이슈가 재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