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시장 확대"…OPEC+, 다음달부터 하루 18만8000배럴 증산

  • 사우디 등 7개국 화상 회의서 원유 증산 결정

석유 펌프잭과 시추 장비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석유 펌프잭과 시추 장비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이 다음 달부터 하루 18만8000배럴 규모의 증산을 단행하는데 합의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OPEC 사무국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7개국과 화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국가는 앞서 2023년 4월과 11월에 자발적 감산 조치(1차 하루 165만배럴, 2차 하루 220만배럴)를 발표한 바 있다. 7개국은 원유 시장의 안정성을 지원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난 2023년 4월 발표했던 자발적 감산량에서 하루 18만8000배럴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산량 조정은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OPEC+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원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9월 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