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곳곳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으며 키이우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이 수도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서는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이 주택을 타격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서부 르비우에서도 미사일 공격으로 아파트 등이 파손됐으며 15명이 부상당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습에 앞서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방에 방공 미사일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패트리엇 방공체계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러시아 공격이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까지 확대되자 폴란드군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전투기와 조기경보기를 출격시키고 지상 방공망과 레이더 정찰체계를 가동했다. 폴란드군은 “자국 영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