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1367억원 유상증자…조달 자금 전액 채무상환

  • 주주배정 방식으로 4468만1000주 발행…증자비율 240.1%

  • 재무구조 개선 목적…10월 28일 신주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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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로고 [사진=SK디앤디]
 
코스피 상장사 SK디앤디가 약 13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조달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환에 투입한다. 기존 발행주식의 2배를 웃도는 대규모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디앤디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468만1000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 발행가는 306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예정 조달 금액은 약 1367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1861만7382주로, 신주 발행 규모는 기존 발행주식 수의 약 240.1%에 달한다. 기존 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2.4014179012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회사는 예정 조달 자금 1367억2386만원 전액을 채무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에는 배정하지 않았다.

예정 발행가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7월 27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기준주가에 할인율 20%를 적용해 결정됐다. 최종 발행가는 1차·2차 발행가 산정 절차를 거쳐 10월 6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 2일이다. 신주인수권증서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상장·거래되며, 구주주 청약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납입일은 10월 1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한편 금융당국 규정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한 공매도 금지 기간은 7월 29일부터 최종 발행가 확정일인 10월 6일까지다. 구주주 청약과 초과청약 이후에도 발생하는 실권주와 단수주는 일반공모 없이 미발행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