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상파울루 도착…정의선 등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양국 기업인들과 투자·산업 협력 논의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관저 앞 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관저 앞 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경제도시인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상외교를 마친 이 대통령은 상파울루에서 양국 기업인을 만나 경제·산업 협력을 구체화하는 경제 세일즈 외교를 이어간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9시 34분께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9시 49분께 공군 1호기 밖으로 나와 오른손을 들어 환영 인사들에게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함께 트랩을 내려왔다.
 
공항에는 네우손 안토니우 타바자라 브라질 외교부 상파울루 대표부 대사와 엠마누엘 보스체티 과룰류스 공항 연방세관장, 이보 시우바 연방경찰청 상파울루주지청 부지청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우리 측에서는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 내외와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이 영접했다.
 
환영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눈 이 대통령 부부는 오후 9시 50분께 의전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이 대통령은 상파울루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핵심광물과 방산, 항공우주, 에너지, 반도체 등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산업 협력을 기업 차원의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행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류재철 LG전자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문재영 HD건설기계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노동운동을 시작한 금속노조 사무실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앞서 공동 언론발표에서 “노동자의 현실을 잊지 않고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룰라 대통령의 꿈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중남미 최대 규모인 브라질 한인사회의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 정착 과정의 어려움과 한·브라질 관계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