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8단계 하락...대한항공·아시아나, 최대 29%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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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7월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 부담이 전월보다 상당 부분 줄어든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번 달 적용됐던 27단계보다 8계단 내려갔다.

이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6월 갤런당 410.02센트(4월 16일~5월 15일)에서 7월부터 338.3센트(5월 16일∼6월 15일 기준)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는 7월부터 편도 기준 최소 4만 6400원에서 최대 34만 4000원으로 전달대비 25% 가량 하락한다. 6월에는 편도 기준 최소 6만 1500원~ 최대 45만 15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됐다.

아시아나항공의 7월 유류할증료도 편도 기준 최저 4만 8500원으로 전달(6만 8000원) 대비 29% 낮아질 예정이다. 같은기간 최고 구간 유류할증료 역시 38만 2800원(6월)에서 27만 5800원(7월)로 28% 가량 하락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도 이에 기반한 7월 유류할증료를 책정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