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이날 오후 0.3%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 서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뤄질 수 있으며, 합의가 체결되면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정부는 최종 수용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는 협상에서 “자국의 ‘레드라인’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중동발 위험 프리미엄이 빠르게 낮아졌다.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미국 국채 금리도 떨어졌다.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차질 가능성이 완화되면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외환 전략가 알렉스 코헨은 “이날 소식이 평화 합의 임박 기대를 키웠다”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달러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이후 안전자산 선호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옵션 시장에서도 달러 강세에 대비한 헤지(위험 회피) 비용은 낮아졌다. 다만 일부 거래자들은 아직 달러화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합의 서명과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여부가 향후 환율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자동번역자막] [현장영상] 젠슨 황이 한국 판도 뒤집나...새만금 참여까지?](https://i.ytimg.com/vi/N4BghlYefB8/hq720.jpg)

![[현장영상]](https://i.ytimg.com/vi/YvMD-jxMwjQ/hq720.jpg)

![[속보] 이재명 대통령,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장관 임명](https://i.ytimg.com/vi/HRkDDy2sRUA/hq72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