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방문…무역·공급망 협력 논의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먼저 이 대통령은 오전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이어 필립 국왕을 면담한다.
정부 출범 후 벨기에와의 첫 정상 간 만남으로, 양국 간 무역 증진 및 중소기업 협력 확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벨기에가 EU 제2의 항구인 앤트워프를 중심으로 한 물류의 중심지이며 화학·바이오 클러스터 산업이 발달한 나라라는 점에서,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에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U와의 양자 외교를 위해 한국 대통령이 브뤼셀을 찾은 것은 8년 만으로, 이 대통령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회담에서는 세계 최대 무역 블록인 EU와의 경제 교류 강화, 마약·테러와 초국가 범죄 등 안보 분야의 협력 확대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한반도 및 중동 지역의 정세, 에너지·광물 공급망 관련 공조 방안 등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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