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지분율 17.76%→15.49% 줄어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최 회장이 지난 2일 보유 주식 165만3924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기존 17.76%에서 15.49%로 낮아졌다.
최 회장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각각 97만2493주와 68만1431주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은 기존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감소했다.
이번 매각은 최 회장이 지난달 2일 공시한 지분 처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예정된 거래 규모는 총 9440억원으로, 5440억원 규모의 주식 매매계약과 4000억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왑(PRS) 결합 거래로 구성됐다.
매각 목적은 재산분할 소송에 따른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은 지난 7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최 회장은 이에 불복해 지난 8월 재상고했다. 재산분할금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구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앞서 이번 거래가 경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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