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2년 만에 KS 무대
후라도 7이닝 1실점…PO MVP
KS 1차전,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PS PO 최종 5차전에서 KIA를 6대 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삼성은 KIA에 막혀 준우승에 머문 2024년 이후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삼성과 정규시즌 1위 KT 위즈의 KS 1차전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9승 7패로 우위를 점했다.
PO 5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였다. 후라도는 7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1번 타자 김지찬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5차전 데일리 MVP를 차지했다. 2번 타자 박승규 역시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베테랑 최형우는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애덤 올러를 무너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선취점을 낸 뒤 2회말 김지찬의 2타점 우전 안타와 박승규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단숨에 4대 0으로 달아났다.
KIA가 3회초 박재현의 1타점 3루타로 추격했으나 삼성은 6회말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상대 좌익수 해럴드 카스트로의 실책성 플레이로 만들어진 김지찬의 1타점 3루타에 이어 박승규의 추가 적시타가 터지며 6대 1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8회초 이승민, 9회초 원태인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반면 KIA는 투타 모두 뼈아픈 부진을 겪었다. 선발 올러가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고 타선은 산발 5안타 빈공에 그쳤다.
테이블 세터 부진 속에 2번 타자로 나선 김도영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KIA는 1990년, 1992년, 2002년, 2003년에 이어 PO 5회 연속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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