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북 깜짝 방문…농어촌 기본소득 실태 점검

  • 매달 15만 원 상품권 지급…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현장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농어촌 기본소득 집행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경상북도를 전격 방문했다. 사전 예고 없이 이루어진 깜짝 현장 행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주말 순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경북 도민 여러분, 영양·청송군민 여러분 반갑다"고 경북 방문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경북 도민의 노래' 가사 일부를 인용해 "어릴 적 동무들과 손잡고 신작로 길을 터덜터덜 걸으며 목청껏 부르던 노래,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경북 방문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제 집행 현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69개 군 가운데 경북 영양·청송 등 17개 군에서 시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