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올림픽 공원 현장검증 참여…부정선거 근거 없었다"

  • SBS 라디오서 "부정선거 입증할 내용 없어…주장 거둬달라"

지난 22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경찰청·전남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영진 행안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경찰청·전남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영진 행안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전날 진행된 올림픽 공원 현장검증에 참여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정선거의 근거가 없었다"며 재선거 주장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일각에서 주장한 부정선거의 근거나 외부 투표용지 사용 등을 현장검증을 통해 확인했다며 "관련 요소가 하나도 없었던 만큼 이같은 주장은 거둬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투표용지 공개 검증을 요구하며 올림픽 공원에 집결했던 시위대의 주장은 특검에 의해 확인될 것이라며 "실제로 (부정선거를 입증할) 결정적인 내용은 없었다. 이제는 (시위를) 정리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지금까지 올림픽 공원 재검표를 촉구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올림픽 공원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상황을 그만둬야 한다고 직언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도 이제는 마무리하는 게 맞다"며 "결정적으로 247만명분의 투표용지에 작은 오류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큰 오차는 없다. 현실적으로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적한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도 "이 정도면 막 나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한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롭겠나"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에 대해 더 이상 비난과 비판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통합과 단결을 위해 절제하고 인내해야 한다.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 고민할 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