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상황관리관' 사전 파견, 현장 밀착 관리...국민께 안전 수칙 당부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20일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기간 이태원, 홍대 등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행안부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을 ‘핼러윈 인파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또한 '도로·광장·공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해 국민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핼러윈 당일을 포함한 주말 기간(10월30일~11월1일)에는 해당 12개 지역에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가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지방정부·경찰·소방 등과 함께 현장 상황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윤 장관은 핼러윈 기간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께도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핼러윈 축제를 즐기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현장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 약 16만 5000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구청·경찰·소방 등 안전관리 인력 2550여 명을 투입한다. 용산구는 올해 지난해 축적한 인파 데이터를 토대로 4단계 혼잡도 판단 기준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CCTV와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이태원역 하차 인원,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행정안전부 다중운집 알림시스템 등을 활용해 인파 밀집 상황을 파악한다.
용산구는 이태원 관광특구뿐 아니라 해방촌과 경리단길, 용리단길 등도 집중 관제한다. 이태원 일대 카메라 218대와 비상벨 49개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핼러윈 주말인 30일부터는 재난현장지휘버스를 현장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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