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5%대 하락에 5500선도 '위태'…SK하닉 6% 급락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352포인트044 내린 80537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3.52포인트(0.44%) 내린 805.37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코스피가 장중 5% 가까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69.45포인트(4.63%) 내린 5500.24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3억원, 4005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669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장보다 33.48(4.14%) 하락한 775.29에 거래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2.64%, SK하이닉스는 -6.26%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SK스퀘어는 -6.67%, 현대차 -4.29%, 네이버 -2.52%, 삼성전기 -2.14%, 삼성SDI -2.70% 등 대다수가 내리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올랐지만, 프랑스 시위 사태에 따른 유럽 정치 불확실성,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쳐 투심이 완벽히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1% 오르며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마이크론(2.97%)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4.67%), 엔비디아(1.38%) 등이 오른 영향이다.

다만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6.69bp(1bp=0.01% 포인트) 오른 5.1397%,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4.64bp 오른 5.4673%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