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1.61%·노원 1.58%↑…강남 -1.14%·서초 -0.60%
수원·성남·용인 등 경기 남부 상승세…인접 지역으로 수요 이동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주택 단지 모습. 26.08.11[유나현 기자, shooting@ajunews.com]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0.84%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성북·노원·서대문구 등이 1.5%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끈 데 이어 수원 영통구와 성남 분당구, 용인 기흥구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으로도 오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4% 상승했다. 전국(0.30%)과 수도권(0.60%) 상승률을 모두 훌쩍 웃돈다.
특히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1.61%)는 돈암·정릉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올랐고, 노원구(1.58%)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대문구(1.57%)와 광진구(1.41%), 동대문구(1.40%)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구는 대치·압구정동을 중심으로 1.14% 하락했고, 서초구도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0.60% 내렸다. 강남권에 속한 관악구(1.22%)와 구로구(1.19%), 강서구(1.17%)는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주택 매매가격이 0.63%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와 성남 분당구, 용인 기흥구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인천은 미추홀·남동·서해구 등을 중심으로 0.11% 하락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수원을 중심으로 나타난 경기 남부 집값 강세가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의왕·군포·화성 병점 등으로 실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며 "전월세 매물 부족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맞물리면서 경기 남부 전반의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세와 월세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4% 올랐으며, 서울은 0.74% 상승했다. 수도권은 0.60%, 지방은 0.09% 각각 올랐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0.39% 상승했으며, 서울은 0.82% 올라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서울은 역세권과 대단지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전월세 가격이 상승했다. 전세가겨의 경우 경기는 수원 영통구와 광명시 역세권 위주로 0.53%, 인천은 서해·연수구 대단지를 중심으로 0.50% 올랐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된 거래가 나타났지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상승했다"며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임차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는 가운데 학군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전·월세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10/13 LIVE] 천하람 vs 이준석..?! 개혁신당 현재 상황은?ㅣ고금란 개혁신당 대변인 [쎈터뷰]](https://i.ytimg.com/vi/9c1JYGLjMrc/hq720.jpg)



![[LIVE]](https://i.ytimg.com/vi/yNQVYObRVe4/hq7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