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인터뷰…"관련 기업 제재 여러 차례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 지원으로 개발 중인 자체 위성 인터넷 '라스베트(Rassvet·새벽)'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가동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이를 제재해달라고 요구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중국이 위성 기술을 개발 중이며 스타링크와 유사한 것을 개발해 러시아를 지원할 가능성을 모색중이라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기업들을 제재해 달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여러 차례 요청했으며 지난달 뉴욕 유엔총회 때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제재 부과를 요청했다고 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라스베트를 가동하게 되면 공습의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군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위성통신 '스타링크'를 드론 유도 등에 한동안 사용했으나 이후 머크스에 차단당한 바 있다.
미국 싱크탱크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군사 전문가 롭 리는 "라스베트는 스타링크만큼 효과적이지는 않겠지만 러시아는 와이파이 브리지보다 나은 대안으로 이를 활용해 (공중 드론의) 영상을 지휘소로 전송할 수 있다"며 이 위성망이 지상·해상·중거리 타격용 드론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트가 개발돼 가동되면 러시아가 유럽의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을 상대로 파괴공작을 하는 데도 유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생중계] 아시안게임 5연패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인천공항 입국 현장ㅣABC 09.28](https://i.ytimg.com/vi/OrbrJIogcp4/hq720.jpg)


![[생중계] 안세영 AG 2연패+이소희백하나, 24년 만에 배드민턴 대표팀 귀국ㅣABC 09.30](https://i.ytimg.com/vi/73bWYbMDL8s/hq7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