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이틀간 2000명 규모…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등 20개 파트너 참여
로봇·AI 에이전트·인프라 집중 조명…개발자 대상 실습형 워크숍도 운영
엔비디아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 행사를 연다.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주요 기업과의 생태계 협력도 확대한다.
엔비디아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연구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에는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15개 세션이 진행된다. 실제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로봇 AI부터 스스로 추론·계획·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이를 대규모로 운영하기 위한 컴퓨팅 인프라까지 폭넓게 다룬다.
엔비디아는 올해 AI 데이 서울에서 'Build-a-Claw'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오픈소스 기반 자율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는 체험도 제공한다. 기존 기술 콘퍼런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에이전틱 AI를 실제로 만들고 검증하는 개발자 참여형 행사로 범위를 넓힌 셈이다.
둘째 날에는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의 유료 기술 워크숍이 열린다. 대규모 AI 추론 최적화와 엔비디아 아이작 기반 로보틱스, 안전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구축 등을 하루 동안 실습한다. 엔비디아 기술 인증 시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델테크놀로지스 등 국내외 20개 파트너가 참여한다. 각사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로봇 등 분야별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AI 데이를 각 지역 개발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대표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행사는 싱가포르 등에 이어 열리며 GTC에서 다루는 핵심 기술 콘텐츠를 지역 산업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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